Foeniculum vulgare
과_ 산형과(Umbelliferrae, Apiaceae)
분포_ 유럽, 지중해
추출 부위_ 씨
추출 방법_ 수증기 증류법
노트_ 미들 노트
- 길이 약 2m까지 자라는 약용 식물로 지중해가 원산지다.
- 현재 유럽, 인도, 일본, 북미 대륙에서 자란다.
- 황금빛을 띠는 작은 꽃이 피며 타원형 열매가 열린다. 이 열매를 으깨서 수증기 증류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한다.
- 열매에 함유된 성분의 맛, 향에 따라 스위트 펜넬과 버터 펜넬로 구분한다.
- 감초와 비슷한 부드러운 맛이 나며 모든 부분을 먹을 수 있어 요리용과 약용 식물로 오래 사랑받아왔다.
- 펜넬이라는 이름은 ‘작은 건초’를 의미하는 라틴어 ‘페니쿨룸(Foeniculum)’에서 유래되었다. 갓 말린 펜넬 잎의 향이 건초 냄새와 비슷해서 붙여졌다.
- 펜넬은 ‘예배의 씨앗(Meeting House Seed)’이라고도 불린다. 미국에 이주한 청교도들이 펜넬을 손수건에 싸서 예배당에 가지고 가 설교가 길어지면 달콤한 박하 향이 나는 펜넬 씨를 씹으면서 시장기를 면하고 지루함을 달랬기 때문이라고 한다.
신화와 전설
-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펜넬은 제우스가 감췄던 불을 훔쳐서 인간에게 준 프로메테우스와 관련이 있다.
- 프로메테우스가 태양의 불을 훔쳐서 펜넬 줄기에 옮겨 붙인 다음 몰래 숨겨서 지상으로 내려왔다고 한다.
역사
- 펜넬은 고대 이집트, 그리스, 로마, 인도의 의술과 식재료에 쓰였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녔다.
고대 이집트
-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발견된 파리루스 의서에도 펜넬 재배에 대한 내용이 있다고 한다.
고대 그리스
- 고대 그리스인들은 펜넬의 이뇨 작용이 체중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.
- 펜넬을 ‘마라트론(Marathuron)’이라 불렀는데 ‘여위다’라는 뜻의 ‘마라이노(Maraino)’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.
- 건강과 장수를 돕는 것으로 유명해 올림픽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펜넬 씨를 복용했다고 전해진다.
- 그리스의 약학자인 디오스코리데스(Dioscorides)와 히포크라테스(Hippocrates)는 펜넬이 모유 촉진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. 펜넬은 현재에서 모유 촉진에 도움을 주는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다.
로마
- 1세기 경 로마의 학자 폴리니우스(Gaius Plinius Secundus)는 22가지 치료제에 펜넬을 넣었다.
- 또한 폴리니우스는 뱀이 탈피를 끝낸 뒤에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펜넬을 먹는다고 기록했다. 이후 펜넬을 눈의 피로와 자극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했다.
- 고대 로마 시대에 펜넬은 강장, 장수와 함께 시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져 많이 재배되었다. 특히 펜넬 끓인 물로 갓난아이의 눈을 씻어주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.
- 로마인들은 소화를 돕기 위해 식후에 펜넬 씨로 만든 케이크를 먹었다. 달콤하면서도 마른 거초와 비슷한 향이 나 ‘페니쿨룸(Foeniculum)’이라고 이름 지었다.
중국, 인도
- 중국인과 인도인들은 뱀에 물렸을 때 치료약으로 활용했다.
유럽
- 8세기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(Charlemagne) 대제는 자신의 정원에서 키울 식물 중 하나로 펜넬을 골랐다.
- 12세기 독일 방엔의 수녀원장 성 힐데가르트(Hildegard von Bingen)는 펜넬에 수많은 약효 성분이 있다고 말했다.
- 르네상스 시대 유럽에서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펜넬을 비만 방지와 체중 감량제로 사용했고, 통증과 고통을 완화해주고 정력과 건강을 회복시키는 젊음의 비결이라고 해 목욕제로 사용했다.
- 중세 시대에는 마녀와 미신을 혼란시키는 역할을 했다. 세인트 존스워트 허브와 함께 악마의 힘에 대항하기 위해 집이나 교회의 문 위에 매달아 놓았다고 한다.
- 제롬 브런츠윅(Jeroem Brunschwig)이 1500년에 쓴 <증류의 예술 the Art of Distillation>에서는 에센셜 오일 중 펜넬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.
- 19세기에는 펜넬을 강장제, 건위제, 산모의 젖을 돌게 하고, 월경을 촉진하며, 구풍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류했다.
- 프랑스의 의사 헨리 르클레르(Henry Leclerc)와 모리(Maury)가 펜넬을 이용해 통풍, 류머티즘, 신장 질환 중에서도 특히 결석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.
효능
- 17세기 영국의 허벌리스트인 윌리엄 콜(William Cole)은 펜넬의 특성에 대해 “살이 찐 사람들이 몸의 불편함을 없애거나 월경을 줄이려고 할 경우, 좀 더 살이 빠지도록 하기 위해 펜넬을 음료나 고기 국물에 많이 사용한다”고 언급했다.
- <영국 허브 약전 British Herbal Pharmacopoeia>에는 국소적으로 결막염, 안검염, 인두염에 사용된다고 기록되었다.
- 펜넬은 과식했을 때 소화 촉진, 어린이의 복통약, 장내 가스 제거, 위장관의 경련성 장애 등 소화기계에 효능이 있다.
- 기관지염 또는 백일해의 거담제로 사용되며 딸꾹질, 기침, 기관지염, 콧물,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.
- 생리통, 월경불순, 생리전증후군이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고 모유 촉진에 도움을 준다.
- 생기 없는 피부, 지성 피부, 노화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활용된다.
- 벌레 물린 곳의 염증이나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고 신장 기능 활성화, 숙면, 다이어트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.
- 펜넬은 항박테리아, 항진균 작용이 있고, 해독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배출하여 숙취에 유용하다.
- 변비 증상을 완화해준다.
- 요통, 구토증, 야뇨증 등에 효능이 있다.
- 수 세기 동안 ‘생선의 허브’라고 알려졌던 펜넬은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리는 허브다. 펜넬 잎을 잘게 다져 신선한 생선에 넣으면 약간 자극적이면서도 상쾌한 맛을 내는데, 이탈리안 요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재료로 꼽힌다.
- <동의보감>에는 회향(펜넬)을 “성질이 평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”, “식욕을 돋우며 소화를 잘 시키고 곽란, 메스껍고 배 속이 편안치 못한 것을 낫게 한다."고 기록되었다.
연구 결과
‘음성신호 분석을 적용한 펜넬 아로마테라피 요법과 신장 기능과의 상관성 분석(김봉현, 황현주, 가민경, 조동욱, 한국통신학회, 2013)’
- 펜넬 에센셜 오일을 수증기로 흡입하게 한 다음 한의학적 청진 이론을 기반으로 음성학적으로 분석했다.
- 펜넬 아로마테라피 요법을 시행한 수 전체 피실험자의 80%가 신장 기능 개선 효과 있었다고 밝혔다.
‘너트메그, 펜넬 및 마조람을 이용한 향기 요법이 월경통 및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(천지아, 임미혜, 한국미용학회지 제19권 제6호, 2013)’
- 너트메그, 펜넬, 마저럼 에센셜 오일을 혼합해 복부를 마사지했다.
- 20~30대 직장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혼합 에센셜 오일의 따뜻한 성분과 진통, 진정, 향경련, 호르몬 조절 및 혈액순환 효과 로 월경통과 월경곤란증 감소, 복부 체온을 높이는 데 연관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.
주의사항
※ 사용량 주의(1회 5방울 이하 사용)
'AROMATHERARH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아로마테라피]에센셜오일 종류와 특징, 그레이프프루트/Grapefruit (0) | 2022.10.07 |
|---|---|
| [아로마테라피]에센셜오일 종류와 특징, 프랑킨센스/Frankincene (1) | 2022.10.07 |
| [아로마테라피]에센셜오일 종류와 특징, 유칼립투스/Eucalyptus (1) | 2022.10.06 |
| [아로마테라피]에센셜 오일 종류와 특징, 사이프러스/Cypress (0) | 2022.10.06 |
| [아로마티카]에센셜오일 종류와 특징, 클라리세이지/Clary sage (1) | 2022.10.06 |